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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이든 될 수 있는, Prompt 연금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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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은 금이 될 수 있을까요?

오래전 시도되었던 연금술은 한가지 철학적인 깨달음을 주었습니다.

인간의 내부에 숨겨져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어 새로운 존재로 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였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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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은 연금술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. 어떻게 제련 하는지에 따라서 전혀 다른 형상이 될 수 있죠.

뜬금없는 연금술... 이게 대체 무슨 말이냐고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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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로바 스튜디오로 만들 수 있는 각양각색의 작업을 소개하겠습니다!

 

 Text Generation 

음악 서비스에서는 감성적인 언어들이 많이 쓰이게 되죠.

술을 테마로 음악 서비스에서 사용할만한 마케팅 문구를 생성해보겠습니다.

먼저 장르와 키워드에 어울리는 문구를 생성해달라고 작성을 합니다. 그런 뒤 대여섯 개의 예제를 넣었습니다.

저는 출력 결과를 부분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키워드를 명시하는 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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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재즈와 레드와인을 입력 후 실행해보겠습니다.

"영롱한 루비빛의 레드 와인처럼 짙은 여운을 남기는 재즈 음악은 어떨까요?"라고 생성해주었네요. 

어때요? 레드와인의 붉은 빛깔과 여운이 깊은 재즈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나요?

 

▼ 이번엔 술을 화이트 와인으로 바꿔볼까요?

"청량감 넘치는 상큼한 화이트 와인의 맛처럼 톡톡 튀는 매력적인 재즈 선율." 화이트 와인의 깔끔한 맛을 톡톡 튀는 재즈의 선율과 엮어주었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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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...! 이쯤 되니 자신감이 붙었습니다. 조금 더 다채롭게 시도해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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▼ 제가 좋아하는 IPA 맥주와 브릿팝을 넣어보니, 쌉싸래한 맛과 브릿팝의 음악적 감성도 표현해내었네요.

"쌉싸름하면서도 진한 풍미가 매력적인 IPA 맥주처럼 깊이 있고 묵직한 감성의 브릿팝!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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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로트에 을지로 노가리를 입력해보았습니다.

▼ "퇴근 후 맥주 한 잔, 그리고 그 곁엔 구수한 목소리의 트로트가 필요하죠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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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보여드린 건 일부입니다. 이제 2부로 넘어가시죠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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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은 여러 분야의 글쓰기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.

드라마 등장인물 소개 글을 작성해볼까요?

등장인물의 이름, 직업, 그리고 인물 설명을 예제로 넣었습니다.

물론 외향적인 묘사, 성격 등 다른 특성들도 더 넣으실 수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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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길연주라는 인물의 직업을 식당 점원으로 설정하고 실행했더니,

"작은 가게에서 일하면서 지내던 여주에게 첫사랑이 찾아오고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이야기"의 내용을 묘사했습니다.

 

클로바 스튜디오에서는 이런 결과물을 한번에 여러 개 생성해낼 수도 있습니다.

다양한 결과물을 한번에 만들어낼 수 있다면, 드라마 작가들이 작업 구상을 할 때 영감도 얻고, 시간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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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 원하는 키워드를 넣으면 시놉시스도 그럴싸하게 생성합니다.

테니스 선수, 대학생, 연애를 적고 실행해보았습니다.

'기억상실증'이라니...K 드라마 흥행공식이죠. 

역시 아이디어가 고갈될 일은 없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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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예능의 장면을 묘사하는 자막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.

 

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의 문장 생성 능력은 이렇게 쓰일 수도 있습니다.

오픈월드 게임에서는 자유로움과 NPC와의 상호작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죠.

만약 NPC의 대사를 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이 생성해주면,

반복적인 대답을 하지 않고 다양한 상호작용을 만들어낼 수도 있지 않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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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최종 보스를 소개하는 집사의 대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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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자신의 방패를 건네주는 한 병사의 대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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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 느킴? (World of Warcraft 합성)

 

 programming 

어느날 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. 

코드도 언어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코딩을 대신 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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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부 이후로 잊고 지냈는데,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프로세싱이 떠올랐습니다.

프로세싱(Processing)이라는 인터렉티브 미디어 분야에서 자주 사용하는 자바 기반의 언어가 있는데요.

이 언어를 가지고 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로 인터렉티브한 결과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.

 

먼저 🇺🇸 영어 모델을 선택합니다.

마우스를 따라다니면서 버블을 남겨달라고 요청을 합니다.

 

void setup () { 은 제가 작성했습니다.

내가 원하는 코딩의 방향이 있는 경우에는 적절히 개입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.

그렇지 않으면 원하는 방향으로 코드가 흘러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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▼ 만들어진 코드를 복사해서 프로레싱에서 돌려봤습니다.

마우스를 따라서 동그라미를 만들어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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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세싱에서 해보기]

코딩은 저보다 훨씬 심도있게 시도해볼 수 있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.

입코딩이 가능한 시대가 곧 오게 될까요?

요즘 핫한 Codex처럼 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도 간단한 명령 만으로 코드를 만들어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

이건 다음 기회에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

 

▼ 아래는 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이 그려낸 강아지입니다.

골든 리트리버의 긴 꼬리가 인상적이네요.    (......그림 연습은 좀 더 해야겠어요 ^^;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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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Transformation 

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은 욕설을 만들어낼 수도 있지만, 반대로 욕설을 순화시킬 수도 있습니다.

원문장과 욕이 없는 문장을 적절하게 예제로 넣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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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'우동' 자체는 욕이 아닌데, 머리에 우동이 들었다는 소리는 듣고싶지 않은 얘기겠죠.

하이퍼클로바 언어모델은 이러한 뉘앙스도 캐치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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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욕설을 걸러내지만, '똑바로' 같은 표현을 '잘'로 순화시키기도 합니다.

이러한 욕설 순화 기능은 스트리밍 서비스나 댓글에서 활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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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얼마나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?

이제 필요한건 여러분의 상상력입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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